늦은시간에 뵙네요 ^^이시국에 일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시국에 일본입니다.

주말 병을 이기시고 다들 취침 준비에 드실시간에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오늘 일본은 휴일 이랍니다.

(세츠분) 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동지와 비슷한 날이고 신사 같은 곳에서 볶은 콩을 던지며 악귀를 쫓는 날이랍니다.

그리고 에호마끼<<< 라는 김밥같은 것 을 먹는데요. 남서쪽 방향을 보며 먹으면서 소원을 빌기도 한다네요.

입춘 전날 밤에 먹으면 재수가 좋다고 하는 김초밥 입니다 .물론 저도 먹었습니다.

에호마끼와 진짬뽕

플라스틱 제거 후 5천엔짜리 장판에 깔아놨어요.

내용물,

에호마끼 옆에 진짬뽕은 없으면 안될꺼 같아서 아끼는 녀석 하나를 뜯어서 먹게됬어요. ㅠㅠ

사실 에호마끼는 제 입맛에는 안맞아요. 안에 내용물은 그냥 연근 같은거하고 오이 계란 장어가 들어가있는데

타입별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 장어를 택했어요. 괜히 장어를 택해서 배가 아프네요.😂

일본의 오니기리(삼각김밥) 에호마끼 같은 음식은 한국과 달리 참기름도 없고 안에 내용물도 조금 달라서 

저의 입 맛에는 맞지 않은걸로 할께요. 입에 맞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껍니다. 나중에 일본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오늘 오후에는 저희동네 후쿠이 근처 신사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일본 처음 왔을 때 와이프가 신사가자고 하길래 (미쳤냐?) 내가 왜 야스쿠니 신사같은곳을 가?라고 했는데

오해가있었더라고요. 사실 신사는 그냥 단지 신을 모시는 곳 인데 일본은 신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와이프도 야스쿠니신사 이런거는 잘못된거라고 걱정말라고 하더라고요.

후쿠이 쿠로타즈 신사.

신사 입구

봄 날씨에요😍

저 앞에 줄을 앞뒤로 세번 흔들고 고개를 두번정도 숙이고 기도하는 방식이더라고요.

그래서 가족의 건강과 일본생활 한국에 게신분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구독자 수도 늘어나기를.......o((⊙﹏⊙))o.

저는 신사라고 하면 너무 싫었는데 그냥 한국에 절 같더라고요. 대신 길거리에도 엄청 많고요.

일본인들도 한국인들처럼 가족의 건강 행운 만을 기도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저도 쉬고 싶어서 이정도만 포스팅 하고 우리 구독자분들과 한국인 모두 건강하시고

또 다음에 좋은 이야기로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미쿠니 도진보

후쿠이에 있는 미쿠니 도진보 라는 바닷가인데요.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여기가 아름답고 명소에요.

근데.....(자살명소)랍니다.ㅠ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