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국에 일본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셨나요?
세상에~~! 벌써 월요일이라니.....ㅜㅜ
한국에는 눈이 많이 왔다고 들었어요. 일본은 어제부터 비만 내리고 있답니다.
아참! 오늘은 제목처럼 한국에서 온 선물인데요.
저의 친한 바이크 타면서 알게 된 동생인데 거의 뭐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착한 동생이 보내준 선물입니다.
일본에서는 꼭 필요한 녀석들을 잔뜩 보내주었어요.
그래서 자랑하기 위해 포스팅합니다. 부러워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ㅋㄷㅋㄷ😊
이 물건들은 목포에서 보내진 물건들이에요..
자 언빡싱 할게요.
- 풀 박스~
드뎌 도착한 허니버터 칩 박스~
기분이 좋아서 소리를 지를 뻔했어요.
EMS 선불로 보내준 그 녀석에게 너무 고맙네요..
벌써 벌써 바삭바삭 소리가 들리네요.
- 내부 모습
상자를 언빡싱하자 상자 가득 빈틈없이 무언가가 채워져 있었어요.
보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아 저서 한 칸 한 칸씩 기대하면서 걷어내 보았어요.
- 1칸 걷기
간식과 과자 라면 반찬 여러 가지를 보내주었어요.
빨리 먹어보고 싶어서 죽을꼬 같네요.ㅜ
일단 테이블 위에 깔아보았습니다.
- 테이블 위에 선물
- 마지막!
테이블 한 곳에 다 올라가지 못해서 나누어서 찍었네요.
정말 굉장하죠?
오뚜기 해물짬뽕 8봉+짜장면 7봉+스낵면 9봉+신라면 9봉+진 짬뽕 8봉
베베 과자 2박스+마이쮸 4봉(맛 별)+말랑카우 1봉
광천 김자반 1봉+떡볶이 양념 3봉+닭볶음탕 소스 2봉+ 불닭소스 1병+무말랭이 2봉
가격도 가격이지만 ems로 본인 돈으로 보내주고
일본 생활을 힘들어하는 형을 생각해서 보냈다는 동생의 마음이 너무 많이 느껴집니다.
화장실 가서 혼자 울고 왔어요.😂😂😂
제가 한국에서 살 때는 잘 먹지도 또한 관심 갖지도 않던 음식들이
일본에서는 언제나 먹고 싶어 지는 음식으로 변한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슬프네요.
일본 생활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앞으로도 잘 버틸수 있을지.....
이런 동생과 친구들이 있으니 잘버틸 수 있겠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한국에서는 소홀했던 모든 것이 해외 생활하면 그리워지고 소중했단 것에 동감하시는지요?
저는 뼈저리게 느낀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심을 항상 감사하면서 지내세요.
이상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 났었던
이 시국에 일본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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